미국 조지아주에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위해 외교부가 전세기를 투입해 '자진 출국'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8일) "우리 국민 전원이 전세기로 조기에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현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일괄 귀국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석방 지원을 위해 조현 외교부 장관도 오늘(8일) 오후 미국을 찾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의 석방, 귀국 추진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 절차를 고위 관계자와 마무리 짓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인들을 데려올 전세기는 공군 수송기가 아닌 '민항기'로, 출국 비용은 우리 기업과 개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식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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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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