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우리시간으로 내일(10일) 오전 10시30분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격돌합니다.
미국전에서 손흥민 선수와 '찰떡 호흡'을 보여준 이재성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강인 선수 등 윙어들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FIFA랭킹 15위 미국을 격파한 홍명보호의 다음 상대는 두 계단 더 위인 멕시코입니다.
지난 7월 북중미축구연맹 골드컵에서 미국을 꺾고 정상에 오른 북중미의 강호로, 잉글랜드 풀럼의 라울 히메네스 등 해외파들이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치른 일본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아기레 감독은 홍명보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비에르 아기레 /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미국과의 경기를 봤는데,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명보 감독은 강팀과의 대결에서 대표팀의 경쟁력을 확인해 보겠다는 각오.
미국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손흥민 원톱 공격전술과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 수비를 재가동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이재성의 부상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햄스트링을 다쳐 소속팀에 조기 복귀한 이재성을 대신할 선발 카드로는 이강인과 배준호 등이 꼽힙니다.
미국 평가전에서 성공적으로 A매치에 데뷔한 독일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의 선발 출격도 관심입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 축구대표팀>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고 도전하면서 더 많은 승리들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한국은 2006년 승리 이후 멕시코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내리 패했습니다.
역대 전적도 4승2무8패로 열세.
하지만 미국전 승리로 탄력받은 만큼, 19년 만의 멕시코전 승리로 원정 2연승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김형서]
[화면출처 멕시코 축구대표팀 유튜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현정(hyunspirit@yna.co.kr)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우리시간으로 내일(10일) 오전 10시30분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격돌합니다.
미국전에서 손흥민 선수와 '찰떡 호흡'을 보여준 이재성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강인 선수 등 윙어들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FIFA랭킹 15위 미국을 격파한 홍명보호의 다음 상대는 두 계단 더 위인 멕시코입니다.
지난 7월 북중미축구연맹 골드컵에서 미국을 꺾고 정상에 오른 북중미의 강호로, 잉글랜드 풀럼의 라울 히메네스 등 해외파들이 다수 포진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치른 일본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아기레 감독은 홍명보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하비에르 아기레 /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미국과의 경기를 봤는데,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명보 감독은 강팀과의 대결에서 대표팀의 경쟁력을 확인해 보겠다는 각오.
미국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손흥민 원톱 공격전술과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스리백 수비를 재가동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이재성의 부상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햄스트링을 다쳐 소속팀에 조기 복귀한 이재성을 대신할 선발 카드로는 이강인과 배준호 등이 꼽힙니다.
미국 평가전에서 성공적으로 A매치에 데뷔한 독일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의 선발 출격도 관심입니다.
<옌스 카스트로프 / 축구대표팀>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고 도전하면서 더 많은 승리들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한국은 2006년 승리 이후 멕시코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내리 패했습니다.
역대 전적도 4승2무8패로 열세.
하지만 미국전 승리로 탄력받은 만큼, 19년 만의 멕시코전 승리로 원정 2연승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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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출처 멕시코 축구대표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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