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남부는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계절이 바뀌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 18도선 보이고 있습니다.

선선하다 못해 살짝 서늘하게도 느껴집니다.

서울은 70여 일 만에 아침 기온이 20도 선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현재 중부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지만, 경기와 강원 내륙을 중심으론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아침까지 200m 앞을 보기 힘든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남부를 중심으론 하늘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부는 오전까지, 제주는 내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제주에 최고 40mm, 대구와 경북, 울릉도, 독도에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호남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층 선선해졌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18.7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32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30도, 부산 29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를 중심으론 당분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가운데 제주에만 비가 내리겠는데요.

금요일은 하늘빛이 차츰 흐려지다가 저녁에 남해안에, 늦은 밤부터는 수도권 등 중부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고 기온은 조금 더 내려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현장연결 정우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