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신임 재외동포청장이 "국민주권 정부의 첫 청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모국과 동포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10일) 오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재외동포청 본청에서 취임식을 하고, "오늘날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은 세계 각지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에 앞장서 온 동포사회의 뒷받침이 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재외동포를 위해 차세대 정체성 함양 강화, 소외동포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김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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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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