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152분 동안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았는데요.
최대 현안인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선 정부안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고,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귀국이 늦어진 이유도 직접 설명했습니다.
장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심을 잃지 않겠단 뜻으로 국민 임명식 때와 동일한 '포용의 흰색 넥타이'를 메고 나타난 이 대통령.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임기를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현안 중 하나인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현행 50억원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국회로 공을 돌렸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굳이 50억을 10억으로 내리자,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상법 개정안을 둘러싼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기업 옥죄기'가 아닌 '다수 주주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들을 석방하는 과정에서 '수갑 이송' 문제로 미국 측과 논쟁이 있어 귀국이 늦어지게 됐다는 설명도 내놨습니다.
이번 사태가 대미 직접 투자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비자 발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미국 비자) 새로운 유형을 만들든지 하는 협상도 지금 하고 있는데, 아마 미국도 현실적인 필요가 있으면 그 문제는 해결하지 않을까 싶고."
보완 수사권 문제를 포함한 검찰개혁 후속 입법과 이를 둘러싼 우려에 대해선 "구더기가 싫다고 장독을 없애면 되겠느냐"며, 정부 주도의 검찰 개혁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일각에서 위헌이란 의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주권자인 국민 의지가 중요하다며 사법부를 정조준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추가 질문을 계속 받으면서 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예정된 90분보다 한시간 가량 길어진 152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번에도 사전 조율 없이 기자단이 선정한 필수 질문을 현장에서 선택하거나, 명함 추첨과 현장 지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회견을 이끌었습니다.
내외신 기자 150여명은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 캐릭터 '더피'가 담긴 핀버튼을 착용하고,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휘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152분 동안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았는데요.
최대 현안인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선 정부안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했고,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귀국이 늦어진 이유도 직접 설명했습니다.
장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심을 잃지 않겠단 뜻으로 국민 임명식 때와 동일한 '포용의 흰색 넥타이'를 메고 나타난 이 대통령.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었다'며, 남은 임기를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관심이 쏠렸던 현안 중 하나인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 현행 50억원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며, 국회로 공을 돌렸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굳이 50억을 10억으로 내리자,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상법 개정안을 둘러싼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기업 옥죄기'가 아닌 '다수 주주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들을 석방하는 과정에서 '수갑 이송' 문제로 미국 측과 논쟁이 있어 귀국이 늦어지게 됐다는 설명도 내놨습니다.
이번 사태가 대미 직접 투자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비자 발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미국 비자) 새로운 유형을 만들든지 하는 협상도 지금 하고 있는데, 아마 미국도 현실적인 필요가 있으면 그 문제는 해결하지 않을까 싶고."
보완 수사권 문제를 포함한 검찰개혁 후속 입법과 이를 둘러싼 우려에 대해선 "구더기가 싫다고 장독을 없애면 되겠느냐"며, 정부 주도의 검찰 개혁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일각에서 위헌이란 의견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주권자인 국민 의지가 중요하다며 사법부를 정조준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추가 질문을 계속 받으면서 이번 기자회견은 당초 예정된 90분보다 한시간 가량 길어진 152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번에도 사전 조율 없이 기자단이 선정한 필수 질문을 현장에서 선택하거나, 명함 추첨과 현장 지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회견을 이끌었습니다.
내외신 기자 150여명은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 캐릭터 '더피'가 담긴 핀버튼을 착용하고, 적극적으로 손을 들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김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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