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유괴 시도가 잇따르며, 학부모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경찰이 등하굣길 순찰에 경찰 5만5천여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집으로 향하던 초등학생들 옆으로 차량 한 대가 멈춰섭니다.
아이들이 물러서자 차량은 따라오고, 놀란 아이들은 소스라치듯 골목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아이들에게 "데려다주겠다"며 유괴를 시도했습니다.
서울 관악구, 경기도 광명 등 전국 곳곳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유괴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경찰청은 전국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통학로 주변에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장시간 정차한 차량, 수상한 사람에 대해선 검문검색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국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 등 5만 5천여명을 동원하고, 필요한 경우엔 형사, 기동대까지 총동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경력뿐만 아니라 경찰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아동안전지킴이 410명도 추가 선발해 대응 인력도 늘릴 계획입니다.
또 경찰은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위험 상황 발생시 대응 및 예방 수칙도 안내합니다.
서울경찰청도 12일부터 긴급 스쿨벨을 발령해 학부모들에게 최근 약취·유인 사례를 알리고, 대응 수칙을 전파합니다.
한편, 경찰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신고 대응도 강화합니다.
미성년자 범죄 관련 112신고를 접수하면 긴급신고인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형사기능이 출동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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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최근 초등학생을 상대로 한 유괴 시도가 잇따르며, 학부모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경찰이 등하굣길 순찰에 경찰 5만5천여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집으로 향하던 초등학생들 옆으로 차량 한 대가 멈춰섭니다.
아이들이 물러서자 차량은 따라오고, 놀란 아이들은 소스라치듯 골목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아이들에게 "데려다주겠다"며 유괴를 시도했습니다.
서울 관악구, 경기도 광명 등 전국 곳곳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유괴 시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경찰청은 전국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통학로 주변에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장시간 정차한 차량, 수상한 사람에 대해선 검문검색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전국 지구대·파출소 소속 경찰 등 5만 5천여명을 동원하고, 필요한 경우엔 형사, 기동대까지 총동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기존 경력뿐만 아니라 경찰은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아동안전지킴이 410명도 추가 선발해 대응 인력도 늘릴 계획입니다.
또 경찰은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위험 상황 발생시 대응 및 예방 수칙도 안내합니다.
서울경찰청도 12일부터 긴급 스쿨벨을 발령해 학부모들에게 최근 약취·유인 사례를 알리고, 대응 수칙을 전파합니다.
한편, 경찰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신고 대응도 강화합니다.
미성년자 범죄 관련 112신고를 접수하면 긴급신고인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역경찰과 기동순찰대, 형사기능이 출동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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