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밤에 서울 지하철 뚝섬역 인근에서 차 7대가 뒤엉켜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고장나 정차한 트레일러를 트럭이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차체 앞면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사고 차량들은 도로 위에 어지럽게 널부러진 모습입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인근 사거리, SUV 자동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4대와 오토바이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다른 운전자 6명도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트럭 전면이 흡사 구겨진 모양이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영등포구 서부간선도로 양평교 부근에서 4.5톤 트럭이 차량 운반용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는 운반용 트레일러가 고장으로 정차해있던 와중 주행 중이던 트럭이 들이받아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트럭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전 2시 17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2층짜리 도금 공장에서 불이 나, 한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에는,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 초등학교 인근 도로를 달리던 차에 불이 나 전소됐습니다.

두 사고 모두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화면제공 서울 성동소방서 경북 경주소방서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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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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