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양손에 흉기 들고 부산 유흥가 활보한 20대 검거

양손에 흉기를 들고 부산 시내 유흥가를 활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20분쯤 '부산 부산진구 서면에서 한 남자가 양손에 흉기를 들고, 다른 남자가 그것을 촬영하면서 시민들 사이를 활보하고 있다'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동순찰대는 신고 현장 인근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20대 남성 2명을 불심검문해 흉기 2정을 발견하고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이들 2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수사 중입니다.

▶ 광양 창고 화재 나흘째 진화 중…"최장 한달 소요"

전남 광양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쯤 광양시 도이동 한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55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물이 닿으면 더 발화하는 알루미늄 부산물의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큰 불길은 잡았지만, 완전 진화까지는 최장 한 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 평택서 SUV 운전자 현행범 체포…"음주측정 거부"

경기도 평택에서 인도 위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SUV 운전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젯밤(15일) 11시쯤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용성리의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한 차례 벗어났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음주측정을 세 차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제주서 정차 차량 잇단 미끄럼 사고…서귀포 2명 부상

제주에서 주차·정차 중이던 차량이 미끄러지며 잇따라 사고가 났습니다.

어제(15일) 오후 5시 25분쯤 서귀포시 서귀동에서는 태권도 학원 차량이 정차 중 갑자기 움직이면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20m가량 끌려가고 60대 여성 동승자 1명도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내 원생들은 없었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6분쯤 제주시 오라동 연삼로에서는 브레이크가 잠기지 않은 스타렉스가 도로로 미끄러지며 주행 중이던 택시와 렌터카 등 차량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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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민(k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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