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임재범이 돌아왔습니다.
거칠고도 짙은 음색으로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레전드 가수인데요.
이제 조금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한층 더 깊어진 울림을 전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임재범 '인사' 중> "단단히 나를 지탱한 그대라는 큰 사랑"
가수 임재범이 40년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인사'를 들고 컴백했습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 위에서 포효하는 그였지만, 이제는 '절제'와 '겸손'을 가장 먼저 말합니다.
<임재범 / 가수> "겁도 없이 그냥 달려들어서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이제 착각을 하고 시작을 했는데 10년, 20년, 30년 지나가니까 음악이라기보다 소리 내는 것조차도 이제 하나하나가 더 무섭고 두렵기도 하고…"
녹음실에서 수없이 되물은 끝에 나온 새 노래 '인사'에는 오래도록 전하고 싶었던 고마움이 담겼습니다.
<임재범 / 가수> "살다 보면 왜 이렇게 나 혼자 이렇게 힘들고, 외롭고, 고독스럽게 살아가나 하지만 엄마도 그랬고 또 팬분들도 그랬고…그분들이 항상 또 뒤에서 응원해 주신 걸 잊고 살 때도 있잖아요."
음악 외길 40년의 시간은 인간 임재범을 부드럽게 만들었지만, 무대 위 울림은 어느 때보다 깊어졌습니다.
<임재범 / 가수> "이전에는 이렇게 힘으로 모든 걸 처리하려고 제가 그랬었던 것 같아요. 잘난 척하는 소리보다는 좀 절제하고 또 듣는 분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그냥 노래구나, 그냥 노래가 노래로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3년의 공백을 깬 임재범은 올 겨울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로 팬들 앞에 섭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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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codealpha@yna.co.kr)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임재범이 돌아왔습니다.
거칠고도 짙은 음색으로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레전드 가수인데요.
이제 조금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한층 더 깊어진 울림을 전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임재범 '인사' 중> "단단히 나를 지탱한 그대라는 큰 사랑"
가수 임재범이 40년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인사'를 들고 컴백했습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대 위에서 포효하는 그였지만, 이제는 '절제'와 '겸손'을 가장 먼저 말합니다.
<임재범 / 가수> "겁도 없이 그냥 달려들어서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이제 착각을 하고 시작을 했는데 10년, 20년, 30년 지나가니까 음악이라기보다 소리 내는 것조차도 이제 하나하나가 더 무섭고 두렵기도 하고…"
녹음실에서 수없이 되물은 끝에 나온 새 노래 '인사'에는 오래도록 전하고 싶었던 고마움이 담겼습니다.
<임재범 / 가수> "살다 보면 왜 이렇게 나 혼자 이렇게 힘들고, 외롭고, 고독스럽게 살아가나 하지만 엄마도 그랬고 또 팬분들도 그랬고…그분들이 항상 또 뒤에서 응원해 주신 걸 잊고 살 때도 있잖아요."
음악 외길 40년의 시간은 인간 임재범을 부드럽게 만들었지만, 무대 위 울림은 어느 때보다 깊어졌습니다.
<임재범 / 가수> "이전에는 이렇게 힘으로 모든 걸 처리하려고 제가 그랬었던 것 같아요. 잘난 척하는 소리보다는 좀 절제하고 또 듣는 분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그냥 노래구나, 그냥 노래가 노래로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3년의 공백을 깬 임재범은 올 겨울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로 팬들 앞에 섭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나지연]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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