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이 발달장애 청년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자신감을 키우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댄스 교실이 열렸는데요.
송채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성북구의 한 보건소 강당.
음악에 맞춰 손과 발을 힘차게 움직입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어이! 어이! 어이!"
리듬에 몸을 맡기자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들을 위한 케이팝 댄스 교실이 열렸습니다.
오늘만큼은 이곳이 케이팝 무대입니다. 참가자들은 케이팝데몬헌터스 OST부터 가수 제니의 인기곡 안무까지 배우면서, 함께 웃고 밝은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이소연/서울 성북구> "재밌었어요. 춤을 많이 좋아하고 소다팝을 잘합니다. (배우고 싶은 춤 있어요?) 저는 그 아이브(IVE) XOXZ 배우고 싶어요."
청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수업은 모두에게 익숙한 음악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이가영/댄스 강사> "케이팝 댄스 특성상 음악마다 춤이 다 다른데 그 음악을 틀면 어떤 안무를 해야 하는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부끄러움이 많았던 학생들이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이 안무를 배우고 싶어요'라고 말을 한다던가"
구청은 평소 또래와의 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해 교류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이현숙/서울 성북구 동선보건지소장> "자조 모임을 많이 좀 활성화시켜서 그런 활동을 좀 많이 하고자 합니다. 밝은 마음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케이팝은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모두에게 자신감과 웃음을 전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이채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채은(chaeun@yna.co.kr)
전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이 발달장애 청년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자신감을 키우고 또래와 소통할 수 있는 댄스 교실이 열렸는데요.
송채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성북구의 한 보건소 강당.
음악에 맞춰 손과 발을 힘차게 움직입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어이! 어이! 어이!"
리듬에 몸을 맡기자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청년들을 위한 케이팝 댄스 교실이 열렸습니다.
오늘만큼은 이곳이 케이팝 무대입니다. 참가자들은 케이팝데몬헌터스 OST부터 가수 제니의 인기곡 안무까지 배우면서, 함께 웃고 밝은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이소연/서울 성북구> "재밌었어요. 춤을 많이 좋아하고 소다팝을 잘합니다. (배우고 싶은 춤 있어요?) 저는 그 아이브(IVE) XOXZ 배우고 싶어요."
청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수업은 모두에게 익숙한 음악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이가영/댄스 강사> "케이팝 댄스 특성상 음악마다 춤이 다 다른데 그 음악을 틀면 어떤 안무를 해야 하는지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부끄러움이 많았던 학생들이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이 안무를 배우고 싶어요'라고 말을 한다던가"
구청은 평소 또래와의 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해 교류 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이현숙/서울 성북구 동선보건지소장> "자조 모임을 많이 좀 활성화시켜서 그런 활동을 좀 많이 하고자 합니다. 밝은 마음과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케이팝은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모두에게 자신감과 웃음을 전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이채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송채은(chae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1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