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내일 방미길에 오릅니다.
또 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100배 인상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외교 안보 소식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와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 발급 수수료를 우리 돈 1억 4천만 원, 기존보다 100배 인상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외국인 인재를 유치해 왔던 구글, MS 등 주요 기업들의 우려에 한발 물러섰어요. H-1B 비자 소지자의 70%를 차지하는 인도에서도 공식 우려를 표명했죠?
<질문 2> 전문직에 종사하는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H-1B 비자는,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기도 했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대표적으로 이 비자의 수혜자로 알려진 인물이죠. 그러니까 트럼프가 강경파의 손을 들어줬다가 한발 물러선 건데요. 마가 진영에서 이 비자를 반대하는 배경은 무엇이라 보세요?
<질문 3> 백악관은 비자 수수료 인상은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외국인 노동자 비자 정책에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이후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에 끼치는 파장도 커지고 있어요?
<질문 4>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내일부터 3박 5일간 방미길에 오릅니다. 이번 총회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유엔 무대인 데다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기조연설에 어떤 메시지가 꼭 들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유엔 총회를 계기로 각국 정상과의 고위급 회담과 양자·다자 회동도 예정돼 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가능성도 큰데요. 대미 관세 협상은 장기화 양상을 보이는 데다가 일본의 권력 교체기도 맞물려서요, 의미 있는 회동 성과를 낼 수 있겠습니까?
<질문 6> 북한도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고, 29일 연설할 예정입니다. 지난 총회 땐 핵 보유가 자위권이라면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는데요. 7년 만에 고위급 인사를 파견한 북한, 이번엔 다른 메시지를 낼까요?
<질문 7>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회의가 이틀 이상 진행되고 있거나 미뤄졌을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관전포인트는 '헌법' 개정 여부입니다. 개헌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헌법에 있는 '북반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면서 개헌을 지시했습니다. 개정된다면 앞으로의 남북 관계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 언론에서 중국이 트럼프의 방중 조건으로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발표를 원하고 있다는 얘기가 전해졌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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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내일 방미길에 오릅니다.
또 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100배 인상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외교 안보 소식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와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비자 발급 수수료를 우리 돈 1억 4천만 원, 기존보다 100배 인상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습니다. 외국인 인재를 유치해 왔던 구글, MS 등 주요 기업들의 우려에 한발 물러섰어요. H-1B 비자 소지자의 70%를 차지하는 인도에서도 공식 우려를 표명했죠?
<질문 2> 전문직에 종사하는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H-1B 비자는, 이른바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하기도 했는데요. 일론 머스크가 대표적으로 이 비자의 수혜자로 알려진 인물이죠. 그러니까 트럼프가 강경파의 손을 들어줬다가 한발 물러선 건데요. 마가 진영에서 이 비자를 반대하는 배경은 무엇이라 보세요?
<질문 3> 백악관은 비자 수수료 인상은 신규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외국인 노동자 비자 정책에 혼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 이후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에 끼치는 파장도 커지고 있어요?
<질문 4>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내일부터 3박 5일간 방미길에 오릅니다. 이번 총회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유엔 무대인 데다가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기조연설에 어떤 메시지가 꼭 들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유엔 총회를 계기로 각국 정상과의 고위급 회담과 양자·다자 회동도 예정돼 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 가능성도 큰데요. 대미 관세 협상은 장기화 양상을 보이는 데다가 일본의 권력 교체기도 맞물려서요, 의미 있는 회동 성과를 낼 수 있겠습니까?
<질문 6> 북한도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고, 29일 연설할 예정입니다. 지난 총회 땐 핵 보유가 자위권이라면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는데요. 7년 만에 고위급 인사를 파견한 북한, 이번엔 다른 메시지를 낼까요?
<질문 7>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관련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회의가 이틀 이상 진행되고 있거나 미뤄졌을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관전포인트는 '헌법' 개정 여부입니다. 개헌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헌법에 있는 '북반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면서 개헌을 지시했습니다. 개정된다면 앞으로의 남북 관계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일본 언론에서 중국이 트럼프의 방중 조건으로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발표를 원하고 있다는 얘기가 전해졌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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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newbaby2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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