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의 촌지를 챙기고 제자들을 폭행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 법정구속 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오늘(25일) 청탁금지법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5,890여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광주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감독이던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학부모 10여명으로부터 자녀의 경기 출전 등을 명목으로 8,000여만원을 받아 챙기고, 제자들을 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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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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