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음성군에서 지역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명작' 농산물을 한데 모은 통합 브랜드를 구축한 건데요.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 음성군에서 재배하는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고추와 인삼, 과일과 화훼까지 모두 음성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입니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파는 농민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문병억 / 음성군 농민> "청정지역이야 여기가 물도 맑고 제일 상류 지역이니까 그런 차원에서 고추 작황이 잘 자라고 그런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북 음성군의 농산물 축제인 제4회 '음성 명작페스티벌'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축제에는 음성군 농작물을 알리는 홍보관과 농작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관이 마련됐습니다.

농부의 하루를 경험하는 체험 행사와 요리 체험, 농기계 타기 등 온 가족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많습니다.

<오찬교 / 음성군 농정과 주무관> "음성군 농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작 전시관에서 음성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볼 수 있고 우리 음성군 농산물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축제는 그간 따로 열렸던 꽃 잔치와 청결 고추 축제, 인삼 축제 등 3대 농산물 축제를 통합한 행사입니다.

각각 다른 이름을 달고 판매됐던 지역 농산물을 '명작'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일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음성 명작페스티벌은 지난해 13만 7,000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군은 이 축제를 지역 행사에서 나아가 전국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조병옥 / 음성군수> "다양한 체험이나 먹을거리를 주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 신선한 식재료 공급을 통한 요리 경연 대회를 전국 대회로 키워나갈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음성 명작페스티벌은 오는 28일까지 열립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임재균]

[영상편집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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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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