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월가 투자자들과 만나 국내 증시 저평가 원인 중 하나로 북핵 문제를 포함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꼽으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방비 증액과 남북관계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한민국 투자 서밋'을 주재하고 "자체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국방비 분야 지출을 대폭 늘릴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핵무기를 이미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도 대기권 재진입 기술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치하면 매년 15~20개 정도 핵폭탄이 늘 것"이라며 "체제 유지에 필요한 핵폭탄 양을 초과하면 다른 나라에 수출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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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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