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상차림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삭하고 고소한 한과일텐데요.
경남 함양에선 기름에 튀기는 대신 달궈진 자갈에 굽는 전통 한과가 인기라고 합니다.
하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경남 함양군의 한 마을.
추석을 맞아 한과를 만드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특이하게도 끓는 기름이 아닌 자갈 속에 반죽을 집어넣는데, 이리저리 뒤집자 서서히 부풀어오릅니다.
튀기는 대신 180도의 자갈에 구워내는 전통 한과입니다.
"자갈한과를 직접 구워봤는데요. 잠시였지만 땀이 비오듯 쏟아질 정도로 아주 무덥습니다."
노릇하게 구운 한과에 조청을 바른 뒤 튀밥 가루를 입히면 먹음직스런 자갈한과가 완성됩니다.
기름에 한번에 튀기지 않고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자갈한과,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서상숙 / 옥돌자갈한과 대표>"(튀긴 한과는) 오래 둘 수도 없고 잘못하면 냄새나고 그래가지고 이왕이면 몸에 좋은 걸 해보자…"
최근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갈한과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서지원 / 옥돌자갈한과 제조>"우리가 손수 만들어가지고 전통을 이어가는 과자이기 때문에 좀 고되고 힘들더라도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이색 간식이 추석 차례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추석 상차림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삭하고 고소한 한과일텐데요.
경남 함양에선 기름에 튀기는 대신 달궈진 자갈에 굽는 전통 한과가 인기라고 합니다.
하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경남 함양군의 한 마을.
추석을 맞아 한과를 만드는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특이하게도 끓는 기름이 아닌 자갈 속에 반죽을 집어넣는데, 이리저리 뒤집자 서서히 부풀어오릅니다.
튀기는 대신 180도의 자갈에 구워내는 전통 한과입니다.
"자갈한과를 직접 구워봤는데요. 잠시였지만 땀이 비오듯 쏟아질 정도로 아주 무덥습니다."
노릇하게 구운 한과에 조청을 바른 뒤 튀밥 가루를 입히면 먹음직스런 자갈한과가 완성됩니다.
기름에 한번에 튀기지 않고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자갈한과,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서상숙 / 옥돌자갈한과 대표>"(튀긴 한과는) 오래 둘 수도 없고 잘못하면 냄새나고 그래가지고 이왕이면 몸에 좋은 걸 해보자…"
최근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자갈한과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습니다.
<서지원 / 옥돌자갈한과 제조>"우리가 손수 만들어가지고 전통을 이어가는 과자이기 때문에 좀 고되고 힘들더라도 뿌듯한 자부심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이색 간식이 추석 차례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하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하준(haj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