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분담금 미납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는 유엔이 11개국에서 평화유지군 규모를 몇개월 내 25%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 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유엔 고위관계자는 "1만3천명에서 1만4천명 정도 병력을 감축하게 될 것"이라며 "장비뿐 아니라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하는 많은 민간 인력도 영향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최대 기여국인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취임 후 지원 자금을 대폭 줄였습니다.

미국의 미지급 분담금은 한화로 3조9천억 원이 넘는 28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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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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