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북한 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중국 정부의 변함없는 방침"이라며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실무 협조를 심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달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방중 계기 깊이 있는 회담을 나눴다고도 전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번 축전은 최근 고위급 교류 등으로 가까워진 북중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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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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