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따라 비 소식이 잦습니다.

현재는 비구름이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만 머물러 있는데요.

늦은 밤부터는 충청 북부에도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최고 20mm, 그밖에 서울과 수도권에는 최고 10mm 안팎의 비가 전망됩니다.

내일도 비는 계속됩니다.

오늘은 중부를 중심으로 내렸다면 내일은 비구름이 동쪽 지역에 머무를 텐데요.

영동에 최고 40mm, 경북 동해안에 최고 20mm, 경남에는 최고 1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해상 상황도 좋진 않습니다.

내일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고요.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까지 밀려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자세한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20도를 밑돌면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3도, 수원 23도로 대부분 25도를 밑돌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살펴보시면 창원 27도, 여수 27도, 서귀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돌아오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중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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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