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했던 인천국제공항 노동자들이 업무 현장에 복귀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늘(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 조합원의 현장 복귀 및 간부파업 전환 방침을 밝혔습니다.
노조는 "파업 조합원은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지부 위원들은 간부파업을 이어가면서 교섭 투쟁을 한다"면서 "집중 교섭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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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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