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뒤를 이을 새 총리가 선출될 전망입니다.

자민당은 총리 지명 선거를 오는 20일이나 21일쯤 실시하는 방안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자민당과 26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공명당이 연립 정권을 이탈하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일본 첫 여성 총리직에 오를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습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를 총리로 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야권 결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다만 야권이 분열해 각 정당이 자당 대표에게 각각 투표한다면, 다카이치 총재가 총리로 뽑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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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