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경주 APEC 기간 내 마무리를 목표로 미국과 관세 실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15일) 공개된 삼프로TV와의 인터뷰에서 "2주 사이에 미국이 우리가 보낸 수정 대안에 대해 상당히 의미 있는 반응을 보였고, 미국 쪽에서 새로운 대안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심의할 때 납득할 만한 내용이 돼야 한다"면서 "역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사신으로 갔던 사람들이 문전박대를 당하고 모욕도 받았던 심정이 요즘 많이 떠오른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 부동산과 관련해 "보유세가 낮은 것은 사실"이라며 '세제 정상화' 필요성을 언급한 뒤 "보유세는 강화하고 거래는 원활히 하는 방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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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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