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팀이 어제(15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과천 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재승 차장검사, 주임 검사 등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3월, 송창진 전 부장검사의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새로운 범행을 인지해 추가 압수수색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2023년 8월 순직해병 사건 수사를 시작한 공수처가 1년 반이 지나도록 성과를 내지 못한 배경에 내부 수사 외압 등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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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훈(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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