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법인을 만들어 대포통장을 개설하고 보이스피싱 피해금 1천여억 원을 세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오늘(16일) 국내 총책 2명을 비롯해 일당 3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유령법인을 만들어 대포 법인 통장을 개설하고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죄 수익금을 세탁해 왔습니다.

경찰은 A 씨 부자 2명을 포함해 중간책 등 6명을 구속하고 유령법인 대표들까지 31명을 범죄 집단 활동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필리핀에서 해외 총책을 맡은 A 씨의 동생에 대해서는 인터폴 수배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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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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