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7일) 3,790선을 넘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인 3,74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자세한 마감시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17일) 코스피는 하루종일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장중 무서운 기세로 3,790선을 돌파해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그러나 이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등락을 반복했고, 결국 어제(16일) 수준인 3,74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습니다.
반도체와 화학, 2차전지주가 올랐지만, 이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에서 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9천원을 넘어 최고가를 썼고, SK하이닉스도 47만원선도 돌파했습니다.
다만, 오름 폭을 줄여 각각 9만7천원대, 46만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LG화학, 엘앤에프, 삼성 SDI 등이 급등해 지수가 하락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차익 실현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0.68% 내린 859.54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3원 오른 1,421.2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장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대미투자를 놓고 협상했습니다.
김 실장은 진전이 있었냐는 질문엔 "2시간 동안 회의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미간 의견 차이가 좁혀졌는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구윤철 부총리도 미 재무 장관을 만나 3,500억달러 대미 투자에 관해 우리 정부의 우려 사항을 전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향후 한미간 협상의 구체적인 결과에 따라 우리 증시가 또 한 번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이다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형섭(yhs931@yna.co.kr)
오늘(17일) 3,790선을 넘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가 어제와 비슷한 수준인 3,74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자세한 마감시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17일) 코스피는 하루종일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장중 무서운 기세로 3,790선을 돌파해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그러나 이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등락을 반복했고, 결국 어제(16일) 수준인 3,74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습니다.
반도체와 화학, 2차전지주가 올랐지만, 이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에서 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9만9천원을 넘어 최고가를 썼고, SK하이닉스도 47만원선도 돌파했습니다.
다만, 오름 폭을 줄여 각각 9만7천원대, 46만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LG화학, 엘앤에프, 삼성 SDI 등이 급등해 지수가 하락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차익 실현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등락을 반복하다 0.68% 내린 859.54에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3원 오른 1,421.2원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장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대미투자를 놓고 협상했습니다.
김 실장은 진전이 있었냐는 질문엔 "2시간 동안 회의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미간 의견 차이가 좁혀졌는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구윤철 부총리도 미 재무 장관을 만나 3,500억달러 대미 투자에 관해 우리 정부의 우려 사항을 전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향후 한미간 협상의 구체적인 결과에 따라 우리 증시가 또 한 번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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