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혐의 사건 세 번째 재판도 일반에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세 번째 공판기일에 대한 법정 촬영과 중계를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원은 특검팀 요청에 따라 1, 2차 공판 중계도 허가한 바 있습니다.

지난 13일 2차 공판에선 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에 대한 증거 조사에선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장소에 놓여있던 계엄 관련 문건을 챙겨 나오고 다른 국무위원과 돌려보는 모습 등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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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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