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에게 대포통장을 개설하게 해 캄보디아로 보낸 모집책을 추가로 붙잡았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17일) 오후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앞서 구속기소된 대포통장 알선책 B씨로부터 숨진 대학생을 소개받아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해 대포통장을 범죄조직에 전달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A씨를 대상으로 숨진 대학생을 캄보디아로 보내게 된 경위와 관련자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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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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