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상을 두고 미중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경제 수장이 곧 소통합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중국 측 대화 상대인 허리펑 부총리와 현지시간 17일인 오늘 저녁 8시반∼9시쯤 대화할 예정이라며, 자신을 포함한 양국 대표단이 일주일 뒤 말레이시아에서 만나 미중 정상회담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관계 덕분에 이 상황을 다시 좋은 방향으로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시진핑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것"이라며 중국에 100%가 넘는 관세를 계속 부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유화적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윤(ikarus@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