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5개 그룹 총수들이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에 모입니다.
이곳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골프 회동이 열리는데요.
단순한 친선 모임을 넘어 '경제 외교전'이 될 전망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SK, 현대차그룹, LG, 한화 등 국내 5개 그룹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 마러라고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70여개 한국과 일본, 대만 기업이 모이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도 이곳을 찾을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기업인들과의 골프 라운딩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여 기업들에 적극적인 대미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우리 기업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를 비롯한 미국 정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관세 협상 이야기를 건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지난 16일)>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기여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골프 회동의 조 편성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과 일본, 대만 등 3개국 기업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조에 편성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국정농단 사태 이후 골프를 끊었지만 수준급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골프를 자주 하진 않지만 기본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꾸준히 골프를 치며 안정적인 실력을 낸다고 알려집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안정적인 타수를 유지하고,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최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순한 라운딩을 넘어 '골프 외교전'이 될 이번 회동.
우리 기업의 대미전략은 물론 관세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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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국내 5개 그룹 총수들이 미국 마러라고 리조트에 모입니다.
이곳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골프 회동이 열리는데요.
단순한 친선 모임을 넘어 '경제 외교전'이 될 전망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SK, 현대차그룹, LG, 한화 등 국내 5개 그룹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 마러라고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70여개 한국과 일본, 대만 기업이 모이는 건데, 트럼프 대통령도 이곳을 찾을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기업인들과의 골프 라운딩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여 기업들에 적극적인 대미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우리 기업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를 비롯한 미국 정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관세 협상 이야기를 건넬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지난 16일)> "어려운 경제 현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우리 경제에 기여가 되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골프 회동의 조 편성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과 일본, 대만 등 3개국 기업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조에 편성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국정농단 사태 이후 골프를 끊었지만 수준급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골프를 자주 하진 않지만 기본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꾸준히 골프를 치며 안정적인 실력을 낸다고 알려집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안정적인 타수를 유지하고,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최근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순한 라운딩을 넘어 '골프 외교전'이 될 이번 회동.
우리 기업의 대미전략은 물론 관세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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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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