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거주하던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4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24일) 아침 8시쯤 군산시 한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A씨가 등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른 사람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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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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