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팀이 계엄 당시 법무부 보안과장이었던 양원동 교정기획과장을 소환했습니다.

내란특검은 어제(29일) 오전 양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계엄 당시 법무부 보안과를 통해 수도권 구치소에 3,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문건이 박성재 전 장관에게 보고됐다가 삭제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검은 양 과장을 상대로 해당 문건이 작성, 보고된 경위와 윗선에서 받은 지시 등을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법무부에 대해 진행한 추가 압수수색 결과물과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혐의 내용을 보강해 박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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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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