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30일) 한국에 도착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을 가집니다.
소탈한 메뉴이지만 새로운 반도체 동맹이 맺어졌다는 기대감이 피어오르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곧 그곳에 총수들이 도착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식당이 총수들의 3자 회동이 이뤄질 곳인데요.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곧 도착할 예정입니다.
총수들은 한국의 '치맥'을 즐기며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인데요.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CEO 측이 고른 메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들이 식사할 곳은 '깐부'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프랜차이즈 매장인데요.
친한 친구나 동료를 의미하는 단어인 만큼, AI 반도체 관련 글로벌 기업 총수들간 협력 의제도 테이블 위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 28일, 황 CEO는 이번 방한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한국 국민들을 기쁘게 할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대규모 협력을 짐작케 하는 대목인데요.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샘플 전달을 마친 상태이고, 엔비디아가 참여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SK그룹과 함께 협력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역시 지난 1월 엔비디아와 로봇, 자율주행 등 AI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아직 구체적 계약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는 31일 APEC에 참석해 삼성,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대규모 반도체 공급 계약이나 구체적인 협력 소식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미중 패권 전쟁으로 인해 중국시장에서 고전 중인 엔비디아이지만 한국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상호 '윈윈' 효과를 노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총수들의 만찬 회동 장소에서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현장연결 문주형]
[영상편집 박상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오늘(30일) 한국에 도착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을 가집니다.
소탈한 메뉴이지만 새로운 반도체 동맹이 맺어졌다는 기대감이 피어오르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곧 그곳에 총수들이 도착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식당이 총수들의 3자 회동이 이뤄질 곳인데요.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곧 도착할 예정입니다.
총수들은 한국의 '치맥'을 즐기며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인데요.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CEO 측이 고른 메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들이 식사할 곳은 '깐부'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프랜차이즈 매장인데요.
친한 친구나 동료를 의미하는 단어인 만큼, AI 반도체 관련 글로벌 기업 총수들간 협력 의제도 테이블 위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 28일, 황 CEO는 이번 방한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한국 국민들을 기쁘게 할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대규모 협력을 짐작케 하는 대목인데요.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샘플 전달을 마친 상태이고, 엔비디아가 참여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SK그룹과 함께 협력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차그룹 역시 지난 1월 엔비디아와 로봇, 자율주행 등 AI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아직 구체적 계약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오는 31일 APEC에 참석해 삼성,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대규모 반도체 공급 계약이나 구체적인 협력 소식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미중 패권 전쟁으로 인해 중국시장에서 고전 중인 엔비디아이지만 한국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상호 '윈윈' 효과를 노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총수들의 만찬 회동 장소에서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현장연결 문주형]
[영상편집 박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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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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