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첫 만남에서 일본의 침략 역사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어제(31일) 다카이치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무라야마 담화는 일본의 침략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피해국가들에 사과했다"면서 "그 정신은 발양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시 주석이 양국 간 소통을 유지하자는 원천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한편 다카이치 총리 내각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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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