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저녁 6시 30분쯤 대전시 구도동 남대전종합물류단지 인근의 한 식품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가 3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공장 직원들은 퇴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지상 2층 규모의 건물 내부와 집기 등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지만, 큰 불길이 잡힌 오후 9시 4분쯤 해제했습니다.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집계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정밀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