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락 신임 공군참모총장이 어제(5일) 사천기지에서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 KF-21에 탑승해 1시간가량 직접 시험비행했다고 공군이 밝혔습니다.

손 총장은 시험비행 조종사 강주훈 소령과 함께 비행 전 항전장비와 비행 제어, 엔진 계통을 포함해 항공기 제반 상태를 점검한 뒤 오전 10시 37분 이륙했습니다.

비행 중에는 상승과 선회, 고속비행과 같은 다양한 기동을 실시하고나서 11시 38분 착륙했습니다.

손 총장이 KF-21 시험비행에 나선 건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해외 군사 외교 현장에서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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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용(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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