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0일째를 맞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4,200만명에 이르는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 집행을 놓고 민주당 주지사 지역과 연방정부가 충돌하고 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을 둘러싼 대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셧다운 탓에 예산이 바닥나 11월분 영향보충지원프로그램 지원금을 집행할 수 없다는 미 농무부의 지난달 발표 후 민주당을 중심으로 25개 주 등이 소송을 냈습니다.
지방 법원은 비상기금 등을 이용해 지원금을 집행하라고 이들의 손을 들어줬는데, 대법원은 지난 7일 지급명령의 효력을 중단하면서 판단이 엇갈렸는데요.
이 과정에서 25개주 주정부 중 일부가 이미 지원금이 충전되는 전자카드,EBT에 금액을 지급했는데, 연방정부가 이를 '인가받지 않은 결제'라면서 주정부에 입금을 거부했습니다.
AP통신 등 현지언론에선 위스콘신주의 경우 이미 70만 명의 EBT에 한달치 지원금을 충전했으며, 금액은 1억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 9일 이런 셧다운 사태가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경우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추수감사절 기간은 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한 기간 중 하나"라면서 "이때 사람들이 여행을 하지 않으면 정말로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상원에서 임시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은 역대 최장인 40일째 지속 중이며, 항공관제사 인력 부족으로 이미 미국 항공 교통에 지연·결항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 의회에선 우리시간으로 오늘 중 셧다운을 종료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의 15번째 투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앵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이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날 준비가 됐다고 밝혔죠?
[기자]
네, 현지시간 9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라브로프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신임을 잃었다는 소문이 불거진 가운데 나왔는데요.
크렘린궁은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라브로프 장관이 루비오 장관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 탓에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다페스트 정상회담이 무산됐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려면 러시아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우리의 제안이 미국에 전달됐고, 대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접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 도시들은 드론 공격을 받아 일부 지역에 정전과 난방 중단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공식적 소식을 전하는 텔레그램 뉴스 채널들은 이 드론들이 지역 화력발전소를 겨냥했다고 전했는데요.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 해결 노력이 정체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겨울을 앞두고 서로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지수(goodman@yna.co.kr)
40일째를 맞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4,200만명에 이르는 저소득층 식비 지원금 집행을 놓고 민주당 주지사 지역과 연방정부가 충돌하고 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수 기자.
[기자]
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에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을 둘러싼 대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셧다운 탓에 예산이 바닥나 11월분 영향보충지원프로그램 지원금을 집행할 수 없다는 미 농무부의 지난달 발표 후 민주당을 중심으로 25개 주 등이 소송을 냈습니다.
지방 법원은 비상기금 등을 이용해 지원금을 집행하라고 이들의 손을 들어줬는데, 대법원은 지난 7일 지급명령의 효력을 중단하면서 판단이 엇갈렸는데요.
이 과정에서 25개주 주정부 중 일부가 이미 지원금이 충전되는 전자카드,EBT에 금액을 지급했는데, 연방정부가 이를 '인가받지 않은 결제'라면서 주정부에 입금을 거부했습니다.
AP통신 등 현지언론에선 위스콘신주의 경우 이미 70만 명의 EBT에 한달치 지원금을 충전했으며, 금액은 1억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미 백악관은 현지시간 9일 이런 셧다운 사태가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경우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추수감사절 기간은 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한 기간 중 하나"라면서 "이때 사람들이 여행을 하지 않으면 정말로 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상원에서 임시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은 역대 최장인 40일째 지속 중이며, 항공관제사 인력 부족으로 이미 미국 항공 교통에 지연·결항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 의회에선 우리시간으로 오늘 중 셧다운을 종료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의 15번째 투표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앵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이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날 준비가 됐다고 밝혔죠?
[기자]
네, 현지시간 9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라브로프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신임을 잃었다는 소문이 불거진 가운데 나왔는데요.
크렘린궁은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다"고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앞서 외신들은 라브로프 장관이 루비오 장관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 탓에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다페스트 정상회담이 무산됐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려면 러시아의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우리의 제안이 미국에 전달됐고, 대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접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접경 도시들은 드론 공격을 받아 일부 지역에 정전과 난방 중단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공식적 소식을 전하는 텔레그램 뉴스 채널들은 이 드론들이 지역 화력발전소를 겨냥했다고 전했는데요.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 해결 노력이 정체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겨울을 앞두고 서로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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