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살해하겠다는 인터넷 글이 게시돼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강원 평창경찰서는 어제(지난 9일) 오후 서울 성동경찰서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받고 폭발물 탐지견 등을 현장에 보내 수색을 벌였습니다.

다행히 특별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이 휴일에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등의 소동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협박 글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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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