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견원지간'이나 다름없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가 (현지시간 21일) 백악관에서 만납니다.
맘다니 당선자의 요청으로 첫 만남을 갖게 된 건데, 백악관은 '공산주의자'와 회동한다며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민주당 소속의 진보적인 30대 무슬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눈길은 선거 기간 내내 싸늘했습니다.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맘다니가 미니 지방선거의 주인공이 된 뒤에도 트럼프는 '공산주의 미치광이'라며 적대감을 보였고, 뉴욕시에 대한 지원 삭감 의사까지 비쳤습니다.
맘다니 당선자도 지지않고 트럼프 대통령을 '민주주의의 위협'이라고 응수했습니다.
그랬던 두 사람이 백악관에서 마주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자가 회동을 요청해 수용했다고 알렸습니다.
맘다니 당선자는 주택난을 비롯해 뉴욕의 치솟는 물가를 해결하기 위한 실리적 만남임을 알렸습니다.
<조란 맘다니/뉴욕시장 당선자>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많은 의견 차이가 있지만 모든 뉴욕 시민이 감당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면 모든 방안을, 모든 만남을 끈질기게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날 선 공방을 주고받던 두 사람의 만남에 미국 내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회담 테이블에는 뉴욕의 이민 정책과 치안 문제 같은 민감한 현안들도 오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백악관은 회동 하루 전까지 맘다니 당선자를 공산주의자라고 칭하며 이런 인물을 만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포용력을 강조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내일 우리가 백악관에서 공산주의자를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든 만나고 대화하며 국민을 위해 옳은 일을 하려한다는 것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미국의 주택대출 금리가 최근 하락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 내 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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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견원지간'이나 다름없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가 (현지시간 21일) 백악관에서 만납니다.
맘다니 당선자의 요청으로 첫 만남을 갖게 된 건데, 백악관은 '공산주의자'와 회동한다며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민주당 소속의 진보적인 30대 무슬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눈길은 선거 기간 내내 싸늘했습니다.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맘다니가 미니 지방선거의 주인공이 된 뒤에도 트럼프는 '공산주의 미치광이'라며 적대감을 보였고, 뉴욕시에 대한 지원 삭감 의사까지 비쳤습니다.
맘다니 당선자도 지지않고 트럼프 대통령을 '민주주의의 위협'이라고 응수했습니다.
그랬던 두 사람이 백악관에서 마주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산주의자가 회동을 요청해 수용했다고 알렸습니다.
맘다니 당선자는 주택난을 비롯해 뉴욕의 치솟는 물가를 해결하기 위한 실리적 만남임을 알렸습니다.
<조란 맘다니/뉴욕시장 당선자>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많은 의견 차이가 있지만 모든 뉴욕 시민이 감당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면 모든 방안을, 모든 만남을 끈질기게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날 선 공방을 주고받던 두 사람의 만남에 미국 내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회담 테이블에는 뉴욕의 이민 정책과 치안 문제 같은 민감한 현안들도 오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백악관은 회동 하루 전까지 맘다니 당선자를 공산주의자라고 칭하며 이런 인물을 만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포용력을 강조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내일 우리가 백악관에서 공산주의자를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든 만나고 대화하며 국민을 위해 옳은 일을 하려한다는 것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미국의 주택대출 금리가 최근 하락 흐름을 보이면서 미국 내 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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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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