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카페리 여객선을 좌초시킨 혐의로 긴급체포된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2일) 오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심사에서 일등항해사 A씨는 "많은 분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고, 임산부께 더 죄송스럽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휴대전화를 잠깐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인 퀸제누비아 2호 조타실에서 딴짓하느라 여객선 좌초 사고를 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46명 가운데 30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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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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