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도이치 1차 '주포' 이정필 씨가 이 전 대표가 김건희 씨와 각별한 사이처럼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어제(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건희가 사건을 다 챙겨보고 있다, 걱정말라'는 이 전 대표 말을 들었고 이를 믿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6일, 네 번째 공판기일에서 증거조사를 진행한 뒤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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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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