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병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공수처 수뇌부의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가 심리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재승 차장, 박석일 전 부장검사의 직무유기 혐의 사건을 이같이 배당했다고 어제(27일) 밝혔습니다.

사건이 배당된 형사합의23부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26일 오 차장과 이 차장 등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2021년 공수처가 설립된 이래로 공수처 수뇌부가 범죄 혐의로 동시에 재판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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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리(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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