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1 9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한 지난해 우승팀 울산 HD가 팬들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구단은 2일 SNS를 통해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울러 "시즌 중간 두번의 감독 교체는 전적으로 구단의 결정이었다"며 "구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시스템 보완에 만전을 기해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태용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벌어진 '폭행 논란' 등을 애둘러 사과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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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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