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이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초 김 총장을 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총장은 교비회계를 학교 법률 자문과 소송 비용 등 교육과 무관한 분야에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작년 12월 김 총장을 비롯한 학교 임원진 7명이 교비 횡령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는데, 나머지 6명은 불송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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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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