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가격이 최근 5년간 급등하면서 체감 물가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식품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으로 했을 때 127.1로, 5년 만에 27.1%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17.2%보다 10%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기후변화로 농수산물 수급이 불안정해진 데다,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 식품 가격까지 뛰면서 물가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사과는 60.7%, 고등어는 30% 안팎으로 올랐고, 특히 수입 소고기 가격은 40% 이상 급등하는 등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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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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