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 토론 <여의도 펀치>,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는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입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통일교가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 인사들에도 접촉해 금품을 건넨 적이 있다고 증언했는데, 특검이 이를 수사하지 않은 것을 두고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임시국회 폭풍전야’입니다.

필리버스터 대치 속에 정기국회가 막을 내리고,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됐는데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사법개혁 법안을 두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문 1>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이슈, 민주당으로까지 번진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일부 언론에서 윤영호 전 본부장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현금과 명품 시계를 제공했다고 진술한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전 장관은 "허위 사실"이라고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는데요. 실명과 구체적인 금품 전달 정황이 보도됐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지위 고하 관계 없는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3-1>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종교단체 해산'을 언급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윤영호 전 본부장의 결심 공판이 잠시 뒤 오후 4시에 열립니다. 윤 전 본부장은 오늘 최후 진술에서 통일교 측이 지원한 민주당 정치인의 실명을 언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추가 폭로가 나올 경우 그 파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1>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은 즉각 수사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 민주당 일각에선 당 차원의 선제 조사가 필요하단 얘기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십니까?

<질문 5> 필리버스터가 중단된 건 61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두 분도 어제 현장에 계셨잖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됐는데요. 관심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쟁점 법안이 언제 처리되느냐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오늘도 "독일처럼 내란을 청산해야" 한다며 내란전담재판부와 2차 종합특검 추진 방침을 재확인했고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들을 이른바 '8대 악법'으로 규정하고, 저지를 위해 국회 본관 앞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했는데요. 여야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7>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법과 관련해 "위헌 시비를 최소화하겠다"며 의견 수렴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떤 부분을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이 대통령이 최근 차기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공개 칭찬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이 대통령의 정 구청장 공개 칭찬,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1> 정 구청장은 오늘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고요, 오후엔 출판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단 해석이 나오는데, 정 구청장이 서울시장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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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