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을 한국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정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어제(11일) 세종시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잠재성장률 반등과 양극화 극복을 위해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내년 1월 중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내년 1.8% 이상으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 재정 정책과 소비, 투자, 수출 등 부문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재계의 '금산분리' 완화 요구에 대해서는 "지주회사 규제 특례를 마련하고 기업 규모별로 규제 및 경제 형법을 합리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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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