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국민의힘으로부터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은 서울경찰청으로부터 해당 사건을 넘겨 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팀은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 내에 신설된 23명 규모의 수사팀으로, 정치권 인사들의 통일교 금품 로비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국민의힘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연루돼 있다는 진술을 받아놓고도 쉬쉬했다며 민중기 특검팀을 직무 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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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