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의 핵심 항구도시 오데사를 강타, 100만명 가구 이상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등 여러 지역의 에너지·산업 기반 시설이 러시아의 공습을 받았습니다.

이 공습으로 100만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으며,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공격은 전쟁 발발 후 오데사를 겨냥한 최대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러시아는 겨울철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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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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