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해안경비대가 베네수엘라 인근 공해에서 유조선 한 척을 추적하고 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미 정부 당국자는 "베네수엘라의 불법적인 제재 회피에 참여한 제재 대상 '암흑선단' 선박 한 척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선박은 미 재무부의 제재 대상 명단에 포함됐으며, 지난 2021년 베네수엘라 원유를 중국으로 수송한 이력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외국테러단체'로 지정한 이후, 베네수엘라 인근에서 유조선 두 척을 나포했습니다.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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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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