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해외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들로부터 골드바를 가로채 조직에 넘긴 일당 8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피해자 12명으로부터 15억여원 상당의 골드바를 빼돌려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뒤 해외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일당은 주민센터 직원과 금융감독원 과장 등을 상칭해 "당신 명의로 개설된 계좌가 범죄에 이용됐을 수 있으니, 현금을 뽑아 골드바를 산 뒤 우리 직원에게 전달하라"고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경찰은 골드바 13개를 압수하고 윗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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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재(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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