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전 장중 1,430원대까지 10원가량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날 환율은 1,449.9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한 뒤 일시 상승했다가 하락세로 전환해 오전 11시경 1,438원선까지 10원 넘게 내렸습니다.

외환당국이 지난 24일 고강도 구두개입성 메시지를 내놓은 데 이어 국내주식 투자 세제 혜택도 발표하는 등 환율 방어를 위한 전방위적 대책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오전 장중 코스피는 미국발 '산타 랠리' 훈풍에 힘입어 4,140선을 웃돌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4% 넘게 올라 역대 최고가인 11만6,700원선을 돌파하는 등 반도체주 위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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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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